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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일상

대전 오노마 라운지 어텀브리즈2 후기!

by 오 꾸미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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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꾸미와 특별한 2주년을 기념하여 오노마 방문!

 
 

 

유명한 오노마 타운하우스의 뷔페와 코스 요리인 라운지를 고민했지만
그래도 특별한 날이니 코스로 요리가 나오는 라운지로로 결정!

 

 

위치는 오노마호텔 6층에 위치해 있다!

 

 

테이블에 앉아서 밖의 야경 한 컷!

 

 

예약한 후 전화로 창가쪽으로 자리를 해달라하면 해준다!

 

 

오늘 예약한 어텀브리즈2의 메뉴 구성이다.

 

한우 타르타르, 렌틸 수프, 감자뇨끼와 블랙 트러플, 석류 리치 소르베가 스타터로 나오고
메인으로는 최고급 채끝과 대파구이, 수비드 랍스터와 캐비어 중 택 1
디저트로는 돌세 커피무스와 커피 or 티이다.

 
 
식사 전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이 있는지 직원분께서 물어보셨고, 허꾸미가 생 당근을 못먹는다고 말하니
주방에 메뉴 확인 후 당근이 들어가는 메뉴가 있어 오이로 변경해준다고 하셨다!
 
역시 비싼 밥이여서 그런지 아주 꼼꼼하다ㅋㅋㅋ
 
 

 

먼저 나온 식전빵과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소스

 
빵이 따뜻하고 쫄깃해서 맛있었다!(맛있어서 한번 리필했다ㅋㅋ)
 

 

분위기 있게 와인도 글라스로 주문~(프랑스 브루고뉴 지방의 피노누아)

 
우리가 와인을 잘 몰라서 매니저에게 물어봤는데, 아주 친절히 알려주시고 테이스팅도 하게 해줬다!
 
와인은 가벼운 것으로 시켜서 음식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직원분 매우 친절쓰...

 

 

처음으로 나온 한우 타르타르!

 
직원분이 음식을 서빙해주면서 어떤 재료인지 상세히 설명해주셨다.(하지만 기억은 잘 안난다...ㅎㅎ)
 
타르타르가 짭잘한데 밑의 아보카도와 같이 먹으면 조화가 아주 좋다.
 
그리고 중간중간 피클 같은게 씹히는데 은근 맛이 강렬!
 

 

다음으로는 렌틸 수프

 
지금까지 수프는 주로 머쉬룸을 먹었는데, 콩으로 만든 수프는 처음이여서 신기했다.
 
건강한 느낌의 맛이였고, 살짝 비지느낌?의 식감이였다.
 
간이 알맞고 음식의 온도가 따뜻해서 좋았다.
 
위의 토핑으로는 토마토를 구운 것 같았는데, 중간중간 같이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이번엔 감자뇨끼!

 
스타터로 나온 메뉴들 중 가장 맘에 들었다!!!
 
밑에 소스가 어니언과 베이컨으로 만든 잼이였는데, 매우 맛있었다ㅎㅎ
 
감자도 식감과 맛이 아주 좋았고, 소스랑 같이 먹으면 완전 味 味 이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다 먹고 식전빵과 함께 소스를 싹싹 긁어 먹었다ㅎㅎㅎㅎ

마치 요리왕 비룡

 

 

스타터의 마지막으로 나온 석류 리치 소르베

 
메인을 먹기 전 입가심으로 좋았다.
 
석류보다는 리치의 맛이 더 강했는데, 샤베트처럼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서 좋았다.

 

 

메인메뉴 중 하나인 한우 채끝과 대파구이

 
굽기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하였다!
 
고기의 굽기도 아주 좋았고, 고기가 엄청 고급진 느낌이였다ㅎㅎ
 
딱 먹었을때 입안의 육즙이 팡팡 터지는 느낌이였고, 대파와 같이 나온 소금과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곁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 다음은 수비드 랍스터와 캐비어

 
빨갛게 파스닙 소스가 있는데, 이 소스랑 옆에 있는 피클이 아주 맘에 들었다.
 
그냥 랍스터만 먹으면 약간 비린 느낌이 드는데, 소스와 피클이랑 같이 먹으면 비린맛을 잡아주고 풍미를 살게 해준다.
 
육류파인 나는 채끝살이 좀 더 맘에 들었다ㅎㅎ
 

 
 

 

디저트인 돌세 커피무스와 추가로 주문한 크림 브륄레

 
커피무스는 빵도 맛있었지만, 옆에 찍혀있는 헤이즐넛 소스가 맘에 들었다.
 
약간 카라멜과 페레로 로쉐 섞은 맛? 아주 달고 맛있어서 좋았다.
 
크림 브륄레는 먹고싶어서 추가 주문했는데, 주문하길 엄청 잘한 것 같다!
 
크림 브륄레를 파는 가게가 많이 없고 맛있게 하는데는 더 찾기가 어려운데, 아주 맛있었다!
 
크림 브륄레 옆에 있는 솔티드 카라멜 아이스크림도 고급지게 맛있었닿ㅎ
 
여기는 약간 디저트 맛집일지도...?

 

이렇게 풀코스로 다 먹으니 둘 다 배가 엄청 불렀다!

 
처음 나왔을땐 이렇게 다 먹으면 야식 먹어야겠는데?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다 먹고 보니 배가 완전 든든히 찼다!
 
맛과 분위기, 서비스 모두 마음에 들어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땐 꼭 코스가 아니라 다른 단품 메뉴들로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ㅎㅎ
 

오노마 라운지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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